당진시, 제3회 평생학습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08:20:31
  • -
  • +
  • 인쇄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의 평생교육 의미와 필요성 논의
▲ 평생학습 포럼 사진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0일‘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제3회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경덕 배재대 교수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경제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현숙 경계선 지능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창갑 시민 토론자는 경계선 지능인의 현주소라는 내용으로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인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전하며 경계선 지능인 중심의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의 생애주기별 실태조사 및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느린 학습자의 자립을 위한 공공자원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함을 제안했다.

또한 한수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복지사는‘사회복지영역에서 만난 경계선 지능인, 우리는 이렇게 거들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우학 평생학습과장은 “경계선 지능인은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제일 기본은 교육이라 생각한다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