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08:20:45
  • -
  • +
  • 인쇄
▲ 행사 사진

[뉴스스텝] 단양군은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행사를 지난 19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진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 기념사, 김문근 군수 격려사에 이어 단양중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고(故)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64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대한민국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