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꾸는 진로 콘서트…영등포구, 학부모 특강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08:20:49
  • -
  • +
  • 인쇄
학교 찾아가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미래 바꿀 수 있는 ‘미래진로 코칭 특강’ 실시
▲ 지난해 학교에 찾아가 진행한 ‘학부모 대상 진로 설명회’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교육 방법과 부모 역할, 미래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미래진로 코칭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로 인해 자녀교육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이번 ‘미래진로 코칭 특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급변하는 신기술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자녀가 미래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손잡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부모의 관심 환기와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미래진로 코칭 특강’은 전문 직업인의 토크를 곁들인 콘서트 형식의 특강이다. 권역별 각 학교를 방문하여 ▲펭귄박사와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 ▲로켓으로 쏘아올린 우주강국의 꿈 ▲커피박사의 미래산업 진로 레시피 ▲미래리더의 효과적인 공부법 등을 각기 다른 주제로 총 5회 진행한다. 각 회기마다 항공우주, 미래산업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1등 공부 방법과 학과 선택, 진로 전망 등 학부모들의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특강에서는 예측하기조차 어렵게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진로 설계와 자녀 교육 방법,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조건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강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13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과학인재를 키우고자 과학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한편, 부모를 위한 진로 콘서트도 준비했다”라며 “올해 출범한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영등포구가 대한민국 공교육의 밑걸음이자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골격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 연설서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과 한반도 상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을 방문해 '샤인(SHINE)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중동 구상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 할 비전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S는 Stability(안정)을, H는 Harmony(조화)를,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김민석 국무총리,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연이어 방문하며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이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