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서 좋아! 놀아서 더 좋아!…영등포구, 겨울철 실내 놀이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9 08:20:10
  • -
  • +
  • 인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아동 대상…450여 명 참여 예정
▲ 직업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요리 체험 중인 아동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 놀이터 ‘겨울이라서 좋아! 놀아서 더 좋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문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올겨울 극심한 한파로 인해 야외 활동이 더욱 제한되는 만큼,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27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등 취약계층 초․중학생으로, 회차당 20명 내외 총 4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넓이 160㎡의 실내 유소년축구장 2개소이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사방에는 안전 벽면이 설치되어 있다.

참여 아동들은 전직 축구선수 등 신체활동 전문 코치진들의 지도 아래 △이어달리기 △수건을 이용한 꼬리잡기 △단체음악 줄넘기 △매트운동 △축구교실 등 단체 운동을 함께 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실내 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 사회성 및 협동심 증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9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가족행사를 진행했다.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롯데월드를 방문한 아동과 가족들은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과 놀이기구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자신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