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아골동화관, 영유아 위한 체험, 공연, 전시 한번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08:30:07
  • -
  • +
  • 인쇄
동화같은 공간에서 놀고 배우며 창의력 키워
▲ 충주 관아골동화관, 영유아 위한 체험, 공연, 전시 한번에

[뉴스스텝] 동화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충주시 관아골동화관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아골동화관은 일제 강점기 핍박과 힘든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충주 출신 권태응 시인의 정신을 담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충주시 성서동에 문을 연 관아골동화관은 동화체험장과 동화공연장으로 구성됐다.

동화체험장에서는 감자꽃 놀이터를 중심으로 키즈 클라이밍, 감자 수확하기 게임, 아슬아슬 그물침대 등 각종 체험활동과 플립북, 블록퍼즐, 동화완성 놀이판을 활용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화공연장은 ‘심술통과 깨봉이’, ‘그레고 인형음악대’, 한가위 특별공연 ‘조선마술패’와 같은 평소 접하기 힘든 기획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화체험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동화공연장은 아동 2천원, 성인 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관아골동화관은 작년 한 해 5천 7백여 명이 다녀갔고 올해 8월까지 이미 4천 7백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며, 작년 방문객 수를 훌쩍 넘길 모양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민생경제 정책은 빠르게, 장기 과제는 속도 조절"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생경제에 도움되는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속도 조절하는 균형 있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경제성장 전략과 4·3 역사 왜곡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민생과 경제에

태국 람푼 주 방문단, 진주시 찾아 … “유등이 잇는 문화의 빛”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1일, 태국 람푼(Lamphun) 주의 위라데짓 푸피싯(WEERADEJ PHUPHISIT) 민선지사와 관련 인사단 13명이 문화·축제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 전시된 유등을 둘러보며,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유등’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2025년 사천아카데미’, ‘말하기와 글쓰기 둘다 잘하는 방법’ 정문정 작가 강좌 개최

[뉴스스텝] 사천시는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사천시립도서관에서 ‘2025년 사천아카데미 제5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정문정 작가를 초빙하여 ‘말하기와 글쓰기 둘다 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명쾌한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문정 작가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