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3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08:20:28
  • -
  • +
  • 인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비상근무 체계 돌입
▲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유관기관과 산불예방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산불은 발생은 순간이지만 자연을 회복하는 데는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한 재난이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이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부족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전망이다.

강북구는 행정구역의 약 5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한산 및 오패산 등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에 자리하여 상대적으로 산불발생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점 배치하여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서 및 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산불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숙련을 위해 산불 예방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산불예방은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며 “입산 시 화기나 인화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동남아서 투자유치·시장 확대 두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5일간 동남아 주요 혁신거점을 방문해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현지 상담회를 진행,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참가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

대구시티투어 버스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운영한다.대구

대구 동구, 2025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지원 사업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소비자 타깃, 트렌드에 부합하는 밀키트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외식업소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구 동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했으며, 외식 컨설팅 전문 용역업체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