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42억 원 확보...안전한 보행 및 생활환경 조성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08:15:31
  • -
  • +
  • 인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자체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 공중케이블 정비 현장모습

[뉴스스텝] 관악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6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정비계획을 기반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3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구는 높은 인구밀도와 인구 유동성, 다세대 밀집 형태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주민 설문조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2026년까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 17,063본의 70% 정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해는 인헌동, 조원동, 청룡동 등 6개 동에 약 1,365본을 정비하여 누적 50%를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시에는 전문성과 주민 만족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공중케이블 정비 전문가로 구성된 공중케이블정비협의회를 운영하여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의 순차적,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미관과 보행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