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5 08:20:21
  • -
  • +
  • 인쇄
6개 분야 33개 반, 6일부터 강좌별 4~6명 선착순 모집
▲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하고, 6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설 과정은 6개 분야 33개 반이다. 옻칠ㆍ금속ㆍ종이ㆍ칠보ㆍ섬유ㆍ도자 등 각 분야 공예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예가들은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로, 강좌별 5~10주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 4~6명 내외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40만원 수준(전통자수반은 30만원, 재료비 별도).

교육은 공예관 3층 공예배움터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옻칠(옻칠화ㆍ건칠 달항아리 만들기) △금속(가락지 만들기ㆍ순은문자ㆍ금속공예) △종이(민화ㆍ한지 및 고색한지 공예) △칠보(장신구 만들기ㆍ유선칠보ㆍ장식기법ㆍ빛깔구이) △섬유(전통자수ㆍ망수) △도자(물레성형) 등이 있다.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자는 기간 동안 전통공예 기술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완성된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류 열기가 더해질수록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좌 개설은 물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3층ㆍ지상4층(연면적 2800㎡) 규모로 공예품판매장, 도자기ㆍ한복 체험장, 공예배움터ㆍ공방, 다목적실ㆍ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