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연말 재즈 가득한 합창 무대로 구민에게 힐링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0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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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 가곡, 재즈, 클래식 하모니 선사…재즈밴드의 깜짝 공연까지
▲ 제1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12월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Jazz&Love-’로 구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재즈 향이 가득한 합창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합창부터 솔로곡, 이중창, 가곡, 특별 무대까지 감동과 대중성, 즐거움을 한데 모았다.

먼저 1부는 로맨틱한 재즈곡인 ‘니다로스 재즈미사(Nidaros Jazz Mass)’로 시작된다. 고전적이면서도 감성 넘치는 재즈 선율에 신디사이저의 풍부한 멜로디가 더해진 연주로 관객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감동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후 설레는 사랑 고백을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소프라노 김예인, 메조소프라노 염온유의 독창 무대가 전개된다. 연이어 두 성악가가 천상의 화음과 우아함으로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을 펼치며 1부의 막을 내린다.

2부에서는 각종 오디션 서바이벌에서 불려져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박영주’의 ‘마을’,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그대가 알지 못하는 사랑’ 등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곡이 연이어 펼쳐진다. 또한 깜짝 무대로 이한진 재즈밴드가 출연해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등 광고, 예능, 영화로 유명한 재즈곡을 공연한다.

한껏 흥겨움이 달아오른 3부에서는 재즈풍의 편곡이 입혀진 탱고, 삼바로 관객들의 귀와 가슴을 두드린다.

한편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구립여성합창단’은 2005년 창단한 이래 20여 년 동안 여러 행사의 축하공연에 함께하며 영등포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왔다. 또한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검증받은 실력으로 구립합창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에서 특별한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감성 충만한 겨울밤, 구립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재즈와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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