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애인 204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3 08:15:22
  • -
  • +
  • 인쇄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나…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56개 기관에 배치
▲ 은평구청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2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한다.

은평구 올해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32억 2천 1백만 원이다. 참여자 수는 총 204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어났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 9,620원을 기준으로 1일 8시간 근무하면 하루 7만 6,960원을 지급한다.

올해 은평구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전일제 및 시간제), 복지형, 특화형(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일자리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구가 직접 채용하는 주 40시간 전일제와 주 20시간 시간제 등 일반형 일자리는 97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동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34개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사서보조,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등 업무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각 수행기관에서 추진하는 복지형과 특화형 일자리는 각각 94명, 13명을 배치한다. 요양보호사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특화형 일자리는 현재 각 수행기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장애인복지과 (02-351-730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