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자치회, 1동·1대학 특화사업 '전통문화 특강'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08:20:45
  • -
  • +
  • 인쇄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과 13일 2차에 걸쳐 전통문화 특강을 진행
▲ 은평구 주민자치회, 1동·1대학 특화사업 ‘전통문화 특강’ 진행

[뉴스스텝]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올해 미리 만나보는 ‘전통문화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은평대학(가칭) 조성 추진을 진행하면서 1동·1대학 연계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의 강의를 들으며 동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과 학습을 통해 성숙한 학습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는 평생교육 체제를 마련했다.

2023년 증산동 참여예산사업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과정과 연계해 특화사업인 ‘전통문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증산동 주민에게 성신여대 문화예술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특화프로그램은 지역 교육거점 확장과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수업은 1차 다도교육과 예절교육, 2차 의례교육과 솟대의 유래 및 솟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증산동 유래비 부근에 솟대를 세우는 과정까지 진행돼 질 높은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동 1대학’ 사업은 평생교육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지역적 현실을 반영해 지역 내에서 교육 수요에 대한 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증산동은 전통문화 특강 사업으로 효과를 분석해 내년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강찬선 증산동주민자치회장은 “내년 동 특화 사업을 올해 참여예산 사업으로 연계해 먼저 진행을 해본 ‘전통문화 특강’은 주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사업을 인식시키면서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을 우리 동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은경 증산동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성신여대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민자치회에서 만들어주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도 사업도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모담도서관, 독서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결합한 문화공간 조성

[뉴스스텝]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시민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일상 속 예술 향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담서실’과 ‘모담화실’ 두 개의 상설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이 특화인 모담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운영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두 공간 모두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귀포시,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동물병원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심과 마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지역별로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1년간 서귀포시 전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 민원 신청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하여 포획한 후

서귀포시, 사물주소 부여를 위한 다중이용시설물 현장조사 마무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49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 설치되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물에 부여하는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대상은 자동심장충격기 267개소, 어린이보호CCTV 94개소, 옥외소화전 64개소, 보호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