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중랑' 제198회 중랑마실, 작은도서관을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08:30:14
  • -
  • +
  • 인쇄
구민 이야기 경청하고 소통하는 ‘중랑마실’, 데시앙책울터 작은도서관에서 제198회 개최
▲ 4일 오후 데시앙책울터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제198회 중랑마실에서 류경기 구청장이 참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중랑구가 10월 4일, 데시앙책울터 작은도서관에서 제198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 마실 가듯 주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즉문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중랑마실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데시앙책울터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운영진 및 이용자 등 20여 명과 함께했다.

작은도서관이란 지역 곳곳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에 비해 구비 자료의 규모가 작다. 현재 구에는 54개의 작은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데시앙책울터 작은도서관은 공동주택 내에 자리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고, 보유하고 있는 책의 양도 많을 뿐 아니라, 다른 도서관과의 상호대차도 운영하고 있어 우수 사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이날 류경기 구청장은 작은도서관 운영진들의 고충과 이용 구민들의 소감을 경청하고, 책 읽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늘 책을 가까이하며 즐기고 계시는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책 읽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며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아동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는 ‘취학 전 천 권 읽기’와 ‘초등 천 권 읽기’가 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히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늘려가고 있으며, 지역 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청소년동아리 연합 워크숍 성료

[뉴스스텝] 고창군이 11~12일(1박2일)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 글램핑장에서 고창군 청소년수련시설 3개 청소년동아리 20여명이 참여한 동아리 연합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창청소년수련관(목캔디), 흥덕청소년문화의집(흥시티), 성내청소년문화의집(스.타)등 3개 기관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글램핑 체험, 선운사 등반, 조별 협력 미션 수행, 자유 토크 타임 등으로 서로를 알아가며 교

울주군, 2025년 군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13일 군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울주군 군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부패 방지와 청렴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군민감사관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은 울산수목원과 SK에너지(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군민감사관 활동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주군 관계자는 “이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어르신대상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시작

[뉴스스텝]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어르신 맞춤형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작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20명 내외의 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히 식생활 관리를 위한 이론 전달이 아닌 노년기에 맞는 식품선택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조미료를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