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빅데이터로 1인 가구 돌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2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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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현황, 복지시설 최적지, 안전 취약지역 등 공공·민간데이터 다각적 분석
▲ 동대문구청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구는 각종 공공·민간데이터를 수집해 ▲1인 가구 지역별, 성별, 연령별 현황 및 추이 ▲1인 가구 취약계층 현황 ▲복지시설 수요지역 ▲1인 여성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취약지역 ▲1인 가구 경제적 특성 등 다각적인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는 1인 가구 중에서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여성·노인 가구를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되며, 범죄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여성 택배함,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범죄 예방 사업의 최적 입지 후보지 선정에 활용한다.

또한,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등 관내 복지시설이 들어서기에 가장 적절한 지역을 발굴하고, 60개 지역의 취약계층 관리지역 후보지를 선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복지행정 구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은숙 스마트도시과장은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대한 복지 욕구도 높아지고 있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외에도 과학적 행정을 통해 구 현안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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