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년, 변화하는 국제안보환경 속 평화를 고민한다! '2024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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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카데미 수강과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을 통해 군축·비확산 관련 기초 지식을 쌓고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 예정
▲ '2024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

[뉴스스텝]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4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3월 25일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31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했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격려사에서 강대국 간 전략경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어렵지만, 우주안보,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이용 등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군축·비확산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으로 청년사절단은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총 10강)로 구성된 '군축·비확산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군축·비확산 주요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워간다. 아울러, 아카데미 수강 기간 AI 시대의 주역으로서 AI와 군축·비확산을 주제로 조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보고서의 작성팀에게는 관련 국제회의 계기 보고서 발표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년이 군축·비확산 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이를 통해 군축·비확산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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