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부·남부지방 호우경보 확대, 중대본 2단계 격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0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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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철저히 하고, 국민께서도 비 피해 없도록 국민행동요령 숙지” 당부
▲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20일 충남·충북·세종·대전·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늘 20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 30~80mm, 강원도 30~80mm,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00mm이상), 충북 30~100mm, 전라권 30~80mm(많은 곳 80mm이상), 경상권 30~100mm(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50mm 이상), 제주도 20~80mm(많은 곳 100mm이상)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중부·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천급류,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 인명피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적극 실시할 것

▶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이상징후에는 즉시 통제하고,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우려시에는 즉시 대피를 실시하며, 취약계층 조력자 등과 협력하여 대피를 적극 지원할 것

▶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할 것

▶ 기상 및 현장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국민께 신속히 전달 될 수 있도록 가용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통제구간 안내 및 강수집중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토록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고, 붕괴 등 위험지역은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께서도 비 피해가 없도록 호우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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