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기술교류와 협업의 혁신 성과, '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한자리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08:20:05
  • -
  • +
  • 인쇄
중소기업 교류·협업 촉진 유공자 15명 정부포상 수여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을 개최하여, 기업 간 교류·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중기부와 지자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 융합중앙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간 교류협업 및 기술융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금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 총 15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디케이오스텍 김학규 대표는 자동차 서브프레임 분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해외부품의 국산화로 국가 수출 실적 견인 및 자동차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했으며,

동탑 산업훈장의 정원기계㈜ 원경연 대표는 자동차용 정밀기어 및 오일펌프 기어세트 가공 분야의 연구개발 노력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주식회사 신미정공의 소순민 대표와 ㈜코베아의 김상현 대표가 수상했다.

소순민 대표는 자동차 구동 섀시 및 차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김상현 대표는 국내 유일 40년 넘는 가스연소기 제품 개발의 비결(노하우)을 바탕으로 국내 35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간 협업 성과물을 비롯해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고, 협업기업을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지역인재 채용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산학 협력 정책 토론회(포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발표회(세미나), 광주 지역연고산업 활성화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동 행사 참석에 앞서 무인저속특장차 개발을 위해 다수의 기업과 함께 공동사업전환을 추진하는 ㈜화인특장을 방문하여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도전할 수 없는 영역도 서로의 장점을 결합하여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간다면, 한발 앞서 신산업과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융합대전 행사에 참석하여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는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