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8:05:15
  • -
  • +
  • 인쇄
149개 점포 참여, 상권 누적 채널 친구 3만 2천 명 돌파
▲ 원주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19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과 우수 점포에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지역민 서포터즈 일대일 방문 교육 ▲단골데이 행사 운영 ▲SNS 홍보 등 여러 활동이 진행됐으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 점포 수는 149곳에 달하고, 상권 누적 채널 친구 수는 약 3만 2천 명을 달성해 올해 전국 사업지 중 가장 많은 친구 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단골데이 4회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1회 운영, 만두축제·치맥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