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 ‘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필요’ 5분 자유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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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

[뉴스스텝]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17일 열린 제214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필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창규 의원은“증평군청, 도안면사무소, 증평문화회관, 증평대교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등 총 46개 공공건축물 및 주요시설이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은 외관의 문제를 넘어 구조 안전성 저하와 전기·배관·소방 설비 노후화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생활불편과 재정 부담은 물론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언급하며, “준공 후 30년이 지난 제2·3종 시설물까지 정밀안전진단이 의무화된 만큼, 증평군 역시 법령 변화에 맞춰 사전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단순 보수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시설별 노후도와 구조 안전성, 이용 수요, 중·장기 재정계획을 종합 분석한 단계별 재건축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며 “개보수·철거·재건축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과 안전 위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규 의원은 “건물 노후화는 피할 수 없지만, 그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우리의 준비에 달려 있다”며, “안전한 증평, 더 나은 증평을 위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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