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공지능 활용 생활 속 문제 해결… '2025년 인공 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 수상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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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주제로 공모전 진행
▲ 장관상 작품(파란 하늘)

[뉴스스텝] 부산시는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인공 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정보문화센터)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 교육청,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후원했다.

인공 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청소년들이 인공 지능(AI) 기초 개념을 접하고, 블록코딩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 창작과 함께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부산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일상생활 문제 및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까지 신청받았으며,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반 창작물로 인공 지능(AI)을 적용해 생활·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초등부는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중등부는 개인이 참가했으며, 총 77건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주요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조의현(양운중, 1학년) ▲부산시장상에 초등부 손동훈(덕상초, 5학년), 중등부 배지호(센텀중, 1학년) 등이며, 부산시교육감상(2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2명), 부산지역 대학 총장상(6명) 등 총 13명으로, 상은 오는 11월 중에 수여할 예정이다.

장관상에 선정된 ‘파란 하늘’ 작품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오염된 도시와 숲에서 생존 장비를 제작하고, 정화 장치를 관리하며 인공 지능(AI)과 상호작용을 한다.

이 게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오염 관리와 선택 과정을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간의 탐욕과 인공 지능(AI)의 판단 사이에서 고민을 유도해, 환경과 인류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성찰을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코딩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인공 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블록코딩 경험을 통해 미래 인공 지능(AI)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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