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동 안전 프로젝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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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배우는 아동학대 예방과 권리 보호'
▲ 안동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동 안전 프로젝트

[뉴스스텝] 안동시는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 태화우성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리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첫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권기창 시장의 민선 8기 시책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아동의 안전망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르신들이 아동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의심 징후 발견 시 대응 방법 ▲신고 절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실생활 사례를 활용한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과거와 달라진 아동학대 기준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통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이제 단순한 세대교류 공간을 넘어 아동 활동의 안전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아동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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