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2025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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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전시 “김슬기·김효성 작가, 기묘하고 슬기로운 시선”
▲ 2025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미술의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2025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를 8월 6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첫 번째 전시는 강중섭 작가의 《Goldilocks Dream》展으로, 지난 9일(화) 5주간 일정을 끝으로 종료됐다.

사회적 이슈, 환경, 지구 생태계를 소재로 회화, 설치 작품을 선보인 강중섭 작가의 전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 전시는 김슬기·김효성 작가의 《기묘하고 슬기로운 시선》展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립미술관 교동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슬기 작가는 익숙한 풍경 속 삶의 흔적을 연필로 표현한 작품을, 김효성 작가는 펜을 사용해 기묘하고 상징적인 형상을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연필과 펜, 가장 단순한 두 개의 조형 도구로 완성한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달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동일한 주제의식을 가진 하나의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거나 시립미술관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김슬기, 김효성 작가는 연필과 펜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가장 단순한 창작 재료인 두 도구를 이용한 작업을 감상하며,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내면,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9월 27일, 10월 4일, 11일, 18일, 25일) 오후 3시에 김슬기, 김효성 작가의 전시해설(도슨트)이 운영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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