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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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는 지난 23일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청사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원주시 여건 및 대내외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타당성과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을 통해 ▲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구개발(R·D) ▲혁신 의료기기 기업성장 지원 ▲병원·대학·기업 연계 클러스터 활성화 ▲효율적 인프라 활용 ▲AI 기반 융복합형 핵심인프라 조성 등이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및 기업 간담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보완·확정하고, 국책사업과 연계·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원주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기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5년 수출계약 3,614만 불(한화 약 50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6% 상승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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