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과거를 모으면 역사가 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8:10:15
  • -
  • +
  • 인쇄
‘학교생활과 나들이’ 시민 추억 자료 수집…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예정
▲ ‘학교생활과 나들이’ 시민 추억 자료

[뉴스스텝] 대전시는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기록화를 위해 ‘학교생활과 나들이’를 주제로 한 추억 자료를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집은 과거 대전의 학교생활과 시민들의 일상적 나들이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자료는 ▲운동회 ▲소풍 ▲수업 ▲입학식·졸업식 등 학교 관련 추억과 ▲가족·친구와의 여행 ▲개인 나들이 등 대전 지역에서의 경험을 포함한다.

사진, 문서, 상장, 기념품, 포스터, 티켓, 책 등 유형에 제한은 없으며, 해당 추억과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와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원본은 제공자에게 반환된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감사품으로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되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 또는 기탁할 경우 문화유산급 보존·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 접수는 온라인 링크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대전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라며, “기록을 통해 기억을 보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