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사업본부·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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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11:30 본부 회의실에서 체결식 열려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5일) 오전 11시 30분 본부 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스마트 혁신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상수도 운영기술 적용 및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정수장 구축과 지능형 관망 관리 통합플랫폼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상수도 분야 기술적 지원과 운영 효율화, 정수장 공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정보 교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의 상수도 기관 차원에서의 인공지능 기반 상호 기술협력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상수도 분야에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구축될 명장 인공지능(AI) 정수장에는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 ▲빅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 예지 보전 ▲지능형 에너지 관리 ▲지능형 영상감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상수도 공정·품질 안정화, 인적오류 제로(휴먼에러 Zero), 지능형 영상감시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전력비 연간 약 5억 원 절감이 예상된다.

아울러,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 계획에 따라 시 전역 정수장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전체 연간 운영비 약 30억 원 이상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방상수도 분야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스마트 상수도 기술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비 확보 등에 있어 시가 최우선으로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명장 제1정수장 개량 및 인공지능(AI) 자율운영 도입 등 시의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선도모델로 삼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참여하여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시설 자원화 기술개발 등을 명장정수장에 적용하여 수처리 공정 에너지 절감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 정부지원금 130억 원과 민간부담금 43억 원 등 총사업비 17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물관리 시설의 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 개발에 시를 포함한 9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정수장과 더욱 안전한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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