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문경사과 품평회, 동로면 최혁주 농가 대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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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재배 기준제시를 통한 고품질 사과생산 장려
▲ 제28회 문경사과 품평회, 동로면 최혁주 농가 대상 선정

[뉴스스텝]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문경시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문경사과 품평회는 관내 사과 재배 농가의 품질 및 재배 기술 교류로 고품질 사과 생산 장려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열악한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100여 농가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과발전협의회 고문 및 농협의 유통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크기, 색택, 당도, 과형 등에 대해 출품심사를 하고, 출품심사에서 선정된 13농가를 대상으로 내외부 과수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장심사(포장상태, 재배기술 등)를 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제30회 문경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일본 사과 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선생이 출품심사에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의 영예는 감홍 품종 기준에 맞는 완벽한 착색 관리와 높은 당도, 외관의 변형이 없는 상태(정형과), 적정한 착과관리 및 나무의 생육관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동로면 최혁주(만성농원)농가가 선정됐다.

금상은 김상동(바오아람농원), 천명석(애플농장), 은상은 박종희(탐아루사과), 윤화지(주흘산 애플농원), 백승규(문경큰나무농원), 박동훈(문경아삭꿀사과농장), 동상은 김태봉(태봉농원), 장미정(문경황금사과), 이은애(사과송이), 노기택(애플스타), 김명래(석봉농원), 안근모(욱이네농원) 등 총 13농가가 선정됐으며 사과축제 폐막식인 26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의 입상작 및 출품된 사과들은 문경사과축제 기간동안 사과홍보관에 전시하여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훈 전략작목연구소TF 소장은 “올해는 길었던 가을장마 등 기상환경이 나빠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사과가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문경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과재배기준 제시 및 농가 간 기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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