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동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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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의 첫걸음, 전문성 갖춘 문해교육사 양성에 앞장서다
▲ 2025 안동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개강

[뉴스스텝] 안동시는 지난 10월 18일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제11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양성과정은 성인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중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된다.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주 1회, 6시간) 운영되며, 총 42시간의 교육이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문해교육의 수업전략 및 교수설계 ▲문해학습자 상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 문해교육사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90% 이상 출석하고 10시간의 현장 방문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교육수료증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는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글배달 교실’의 문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학령기에 가난, 질병과 등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비문해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 교실’과‘가정방문형 문해교실’,‘디지털 새싹교실’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양질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215여 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해왔으며, 이 중 50여 명의 문해교육사가 지역 내 다양한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해 성인 문해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에서 소외된 시민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역량 강화와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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