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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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서울에서 열리는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시상식 진행
▲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전동휠체어 타이어 교체) 작업 장면

[뉴스스텝]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분야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앙·지역보조기기센터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정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기관·단체·개인을 포상한다.

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유공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보조기기 제도 기반을 구축한 점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2024년) 5월 ‘부산광역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조기기 교부·수리 지원, 전동보조기기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교육 및 운영비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시 보조기기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특성화 및 기능보강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적극 실현했다.

시상식은 오늘(2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보조기기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보건복지부 관계자,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 보조기기지원 유공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장관 표창 수여, 강연, 지역센터 성과 공유, 중앙·지역센터 운영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시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보장하고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시 보조기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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