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역사문화연구원 영월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08:15:16
  • -
  • +
  • 인쇄
▲ 영월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영월군은 오는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영월관광센터 2층에서 영월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영월 역사문화자산 창령사지·오백나한상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병삼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월 불교계의 시대적 추이’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창령사지를, 2부에서는 오백나한상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 발표는 홍성익 위원(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의 '영월 오백나한상 출토지의 사명寺名에 대한 문헌사적 검토', 이나리 팀장(강원역사문화연구원)의 '창령사지 발굴조사와 성과', 김우웅 원장(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의 '영월 창령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발표는 강삼혜 위원(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의 '영월 창령사지 오백나한상의 미술사적 가치', 최선주 교수(중앙대학교)의 '오백나한상의 콘텐츠 활용 방안', 이분희 팀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의 '영월 문화유산으로서의 창령사 오백나한상 고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본 심포지엄은 지역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