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성과 ‘탁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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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수 수질 대폭 개선 ‘최대 99%’... 운영자 만족도 100점 달성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성과 ‘탁월’(현장 시설 진단)

[뉴스스텝]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의 부적합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결과, 수질개선과 만족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원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기술인력 등을 한팀으로 구성하여 도내 11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단은 시설 운영자의 관리역량 부족으로 인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적정 운영·관리 요령 안내 ▲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지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설의 자율적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단의 전문성과 충실성, 지원 만족도 항목 모두 100점으로 나타나, 기술지원의 품질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술지원으로 인한 수질개선 효과 또한 두드러졌다.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는 평균 218.0 ㎎/L에서 2.1 ㎎/L로 99.0% 감소했고, SS(부유물질)는 평균 72.3 ㎎/L에서 3.2 ㎎/L로 95.6% 감소하는 등 방류수의 수질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덕규 산업폐수과장은 “개인오수처리시설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는 일은 곧 미래 환경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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