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 자립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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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운영 돌입
▲ 지난 1일 태안읍 태안군시각장애인회관에서 진행된 ‘시각장애인 전통놀이’ 프로그램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군이 지난 2월 도내 군부 최초로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15개 교육과정을 공모 사업으로 운영하며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과정은 군비를 더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및 키오스크 심화 △원예활동 △정리수납 기초 △꽃과 바다 소리 합창교실 △손으로 배우는 언어 수어 교실 △피카소의 꿈 △토탈공예 △뉴스포츠 교실 △어우렁더우렁 당구클럽 △전통 보드놀이 등이며, 7월 1일 개강한 ‘시각장애인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활동 도우미가 필요한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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