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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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0:00 사하구 부산씨푸드플랫폼에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부산씨푸드플랫폼(사하구 장림동 소재)에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제품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시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부산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2년간 국·시비 23억 원을 투입하여 수산식품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 수산식품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12개 사는 ▲수산물 단백질 과자(정성깃든) ▲유기농 김과자(청산에식품) ▲생선스테이크(더소스코리아) ▲구운명란(덕화푸드) ▲숙성회(바른씨) ▲고삼 함박스테이크(락피쉬) ▲냉동대게밀키트(어기야팩토리) ▲수산물 영양솥밥(합리적인푸드) ▲연어하몽(씨웰) ▲쌀 어포튀김(명성식품) ▲해물떡볶이(동방유통) ▲아귀튀김(해나라수산) 등 26개 신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들이 ▲고부가가치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유통사 상품기획·운영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 등 판촉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유통망을 넓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에 참여한 12개 사는 대형 유통사(마켓컬리, NS홈쇼핑, 우체국쇼핑) 입점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한 기업의 성장으로 참여기업 총매출 52억 원 증가와 신규고용 25명 창출, 수출 계약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 결과와 판로 확대 성과가 발표되며, 동시에 일반 소비자를 초청한 품평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발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향후 제품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보고회는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12개 사에서 2년간 추진한 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여하는 회사는 ▲㈜정성깃든 ▲㈜청산에식품 ▲㈜더소스코리아 ▲㈜덕화푸드 ▲㈜바른씨 ▲㈜락피쉬 ▲㈜어기야팩토리 ▲㈜합리적인푸드 ▲㈜씨웰 ▲명석식품 ▲㈜동방유통 ▲해나라수산이다

소비자 초청 품평회는 수산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30명을 사전 모집했으며, 현장에서 개발제품을 시식한 후 제품에 대한 평가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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