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98.6퍼센트(%) '적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08:05:07
  • -
  • +
  • 인쇄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


[뉴스스텝]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2025년)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2천1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중 98.6퍼센트(%)(1천982건)가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12품목 29건(1.4퍼센트(%))이며, 이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은 24건, 시중 유통 농산물은 5건이다.

▲엽채류 9품목 24건 ▲엽경채류 2품목 4건 ▲과일류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21종 34건으로 포레이트, 터부포스 등 살충제 10종 22건과 프로사이미돈 등 살균제 9종 9건, 펜디메탈린 등 제초제 2종 3건이다.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9건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검사 결과를 통보해 행정처분 조치를 의뢰했다.

또한, 연구원은 엄궁·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26일부터 안전성 검사 운영 일수를 도매시장 경매 일수에 맞춰 주 6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의 상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