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제38회 부산농업인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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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0:00,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8회 부산농업인대회'개최…
▲ 2024년 행사

[뉴스스텝]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농업인 1,200명이 함께하는 '제38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농심! 안전한 부산농업!’을 주제로 부산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인희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부산농업인대상(大賞) 시상 및 우수농업인 시장 표창 ▲사랑의 쌀 기탁식 ▲어울림 한마당 및 공연 ▲전시 및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농업인대상(大賞)은 과학영농 실천과 창의적인 미래농업 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태봉(기장군 정관읍) 씨와 강귀옥(강서구 대저1동) 씨가 수상한다.

최태봉 씨는 후계농업경영인 정관지구회 회장으로서 고추작목반과 예림쌀작목반을 이끌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에 앞장서 왔다.

또한, 꾸준한 자기계발과 선진영농 실천을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 이번 농업경영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귀옥 씨는 (사)생활개선회부산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생활개선 활동에 헌신해 온 여성 농업인이다.

특히, 최고품질 토마토 생산으로 대저토마토 위상제고 등 공적으로 ‘대저농협 토마토 출하왕(2003년)’과 ‘일억달성탑 수상자(2006년)’로 뽑힌 바 있다.

우수농업인 수상 대상은 10명*으로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된다.

사랑의 쌀 기탁식에서는 부산농업인대상회와 새농민부산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쌀 860킬로그램(kg)(대상회 500kg, 새농민회 36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부산광역푸드뱅크에 기탁한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협동과 단결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전시 및 부대행사에서는 농기계 전시, 농업안전용품 소개, 부산 특화쌀 '황금예찬'과 국내 육성 화훼품종 국화 '백강' 전시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전화 문의는 센터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농업인대회는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계절에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농업의 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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