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 개원 3주년 기념 대곡헌 이정동 소장유물특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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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곡헌 이정동 소장유물특별전 안내문

[뉴스스텝]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개원 3주년을 기념해 5월 9일부터 31일까지 대곡헌 이정동 소장유물특별전 《문방사색, 청어람전(文房思索, 靑於覽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곡고미술연구소 이정동 소장이 직접 수집해 온 차강 박기정과 그의 제자 무위당 장일순의 서화 작품과 문방사우 유물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구성은 〈문방사우〉와 〈스승과 제자의 서화〉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표 작품인 차강 박기정의 수석지관(壽石之館: 수석이 있는 집), 무위당 장일순의 천심락(天心樂: 하늘의 마음으로 즐겨라) 등을 통해 선조들의 서재에 깃든 삶과 얼의 정신을 엿보고 사제(師弟) 간의 사색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전시장 입구 중앙에는 선비의 글방을 재현한 포토존도 조성했다. 기념 촬영을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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