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이후 관광 회복 전략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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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국제학술대회 참가
▲ 안동시, 산불 이후 관광 회복 전략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뉴스스텝] 안동시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98차 (사)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산불피해 이후 안동의 관광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안동시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안동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5일에는 ‘재난 이후 지역관광 회복을 위한 윤리적 관광 전략’을 주제로 지자체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특히 지난 산불 피해 이후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기부형 관광 모델 ‘안동여행기부’의 사례와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관광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앞서 안동시는 이번 사례를 국제관광기구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에 공유했으며, TPO 뉴스레터를 통해 전 세계 130여 개 회원 도시에 홍보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시의 사례는 ‘기부’라는 윤리적 가치를 지자체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이러한 시도가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한국관광학회는 1972년에 창립된 한국 관광 분야의 대표 학회로 관련 분야 학회 중 가장 많은 학회지 발간과 8,200여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국제관광학술단체이며,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세계 주요 관광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단체로 2002년 출범돼 현재 131개 도시회원과 57개 민간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관광기구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안동관광 홍보 사례를 국내외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관광도시 안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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