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권 주간, '돌봄과 인권' 돌아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8:05:09
  • -
  • +
  • 인쇄
오는 17일 조기현 작가와 책 이야기 나누기, 18일 인권 영화 상영
▲ 세종시 인권 주간, '돌봄과 인권' 돌아본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지역 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18일 녩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인권 주간의 주제는 ‘돌봄과 인권’으로, 돌봄의 의미를 개인의 몫이 아닌 공동체적 가치로 바라보며 시민이 일상 속 다양한 돌봄 관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2시 반곡동 행복누림터 5층 세미나실에서는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의 저자인 조기현 작가와 함께하는 인권 책 이야기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돌봄의 의미와 범위가 어떻게 개인에서 공동체·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는지, 돌봄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인권적 가치를 갖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2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는 영화 ‘코다(2021)’가 상영된다.

‘코다’는 청각장애 가족을 둔 비장애 청소년이 가족의 통역자이자 생계의 연결다리 역할을 맡아온 현실을 통해 청년돌봄 문제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은희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해 영화 속 인권 의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인권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고 일상 속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 주간 행사는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