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8:05:17
  • -
  • +
  • 인쇄
국가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첨단기술 기업 인큐베이팅 및 그린산단 모색
▲ 원주시,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에 나선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을 제안해 한강수계기금 107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함께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및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원주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지원과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의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