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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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스마트 농업기술 견학 결과 발표...사업구상 방안 집중 논의
▲ 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형 스마트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구상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 농업 시설과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네덜란드 벤치마킹 일정 중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프리바’, 스마트팜 온실 설계 및 건설 세계적 선도기업인 ‘봄그룹’과 기술 자문과 타당성분석, 온실 설계·시공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국제 시설원예 분야의 핵심 허브인 세계원예센터와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교인 와게닝겐 대학의 유니팜과 엔펙, 그리고 미니그린채소 스마트팜 농가인 코퍼르트 크레스 등을 방문해 전시실과 첨단시설을 견학했다.

보고회는 방문단 일원인 투자선도지구팀장이 사업·교육·정책 분야에 대해 먼저 발표 후 참여자간 분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업 분야에서 프리바, 봄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군 스마트팜 단지에 접목할 수 있는 △첨단기술 도입방안 △협력사업 발굴 방안 △폐열 등 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 분야에서는 MOU를 통한 차세대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정책 분야에서는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과 국가전략산업으로 스마트농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중앙부처나 교육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네덜란드 벤치마킹과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음성군의 농업은 1차 농업에서 첨단농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시행기관·중앙부처·관련기관·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시행자로 참여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119만㎡로, 총사업비 487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 후 2027년에 토지 보상과 실시계획을 수립 후 2028년 공사에 착공해 2031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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