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트남서 글로벌 인재 유치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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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12개 대학, 해외 인재 유치 위해 상담 및 홍보부스 운영
▲ 해외 인재 유치 위해 상담 및 홍보부스 운영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하노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12개 대학과 함께 ‘경상북도 하노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유치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주변 도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치설명회에는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도내 12개 대학교 관계관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대학교 총장 등 베트남 교육기관 관계관과 하노이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노이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K-POP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홍보영상 상영, 특강 및 경북 외국인 유학생 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희 국제관계대사는 유치설명회에서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낸 후,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환경 등 경북을 소개하고 경북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이룰 수 있는 K-DREAM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서 이상수 대학정책과장은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교육받고 취업·정주 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취업 지원 정책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유치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학생들은 K-POP 축하공연과 K-POP 동영상이 나오면 흥겹게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대학정책과장의 유학생 지원 정책을 집중해 듣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유치설명회에 참여한 도내 12개 대학교(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구미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호산대학교)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광장에 학교별 홍보부스를 설치해 차별화된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 등 대학별 특성과 장점을 홍보하는 책자를 나눠주고,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통해 경북 유학에 대한 정보와 절차 등을 안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노이 학생들은 유치설명회와 대학별 홍보부스에서의 상담 및 책자를 통해 경북 유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경북 유학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이번 베트남 하노이 외국인유학생 유치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경북유학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만의 강점을 살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더욱더 강화해, 경북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유학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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