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챗GPT 활용 교육으로 전 직원 업무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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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반의 행정 혁신 본격화… 실무 중심의 교육에 호응 높아
▲ 실무 중심의 교육

[뉴스스텝] 강릉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ChatGPT 100% 활용법' 교육을 추진하며, 행정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더하고자 하는 내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됐다.

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로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실무에 적절히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핵심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조직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차에 걸쳐 총 325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200명이 수강했고, 514명 신청하는 등 높은 교육 수요에 따라 2차 교육을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인공지능(AI) 기초 개념 이해, 보고서 작성, 회의록 요약, 파워포인트 제작, 엑셀 함수 활용 등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 대상 중간 설문조사 결과,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였으며, “실무와 연계된 실습 심화 교육 확대”에 대한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이에 강릉시는 향후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을 별도로 개설하고,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함양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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