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모든 시민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복지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08:05:03
  • -
  • +
  • 인쇄
올해 복지예산 6,886억 원 편성, “원주시민의 삶은 행복한 돌봄의 일상”
▲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뉴스스텝] 원주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46.9%를 차지하는 6,886억 원을 편성하며, 모든 시민을 세심히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천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해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 ▲원주시 다함께돌봄센터 건이강이 마을개소 ▲늘품장난감도서관 준공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추가설치 및 22개소 기능보강 ▲선한 영향력가게 무료식사쿠폰 앱 ‘나비얌’ 전국 최초 도입 ▲노인일자리 7,478개 제공 ▲경로당 3개소 신축 및 88개소 기능보강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선정 ▲여성커뮤니티센터 직영 및 야간·토요일 운영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조성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장애인 일자리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내 최초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년에도 시는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기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서비스를 마련하고, 아동·청소년·노인·여성과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해 시민 복지체감도를 증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가족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신사회적 위험으로 등장한 1인가구, 고립·은둔층 등을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안부확인 서비스, 생활환경·생활행태 개선지원사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원주시, 원주경찰서, 원주여성민우회 등 민·관·경이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요보호 여성 및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부모교육 등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원주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1월부터는 원주형 365 다함께돌봄센터 및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원주아이온돌봄’을 운영하고 기업도시 체육복합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을 개소해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한다.

이어 아동과 청년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에 상관없이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복합체험관을 오는 11월 개관하며, 원주형 공공보육서비스인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을 영아(2세)까지 확대한다.

또한 초등돌봄 공백 해소 및 안전한 돌봄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시간 연장(긴급·일시돌봄 포함) 사업을 3개소에서 4개소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료 지원대상을 일시돌봄이용 아동까지 확대했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18∼39세 구직 희망 청년에게는 ‘AI면접’ 체험 이용권을 300명 대상으로 제공하며,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을 최대 월 20만 원씩 24개월로 확대 지원하고,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대학등록금을 둘째 자녀부터 100만 원 한도 내 1회 지원한다.

이에 더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TF를 통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와 요양, 돌봄 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윷놀이 우리동네 왕중왕 개최, 찾아가는 어르신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노인일자리 7,900여 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원주추모공원 봉안당과 무실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및 산재한 현충시설을 현충탑 일원으로 이전하는 원주 호국보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시 보훈영예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기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현장 중심 돌봄을 추진해, 더욱 크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