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헌릉로 보행로 평탄화 완료...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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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곡동 헌릉로 일부 급경사·노후 보행로 약 150m 평탄화 완료
▲ 위치도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염곡동 헌릉로 일대의 경사진 보행로를 주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한 '헌릉로 내 보행로 평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지역 내 헌릉로(염곡동 212-25~212-3) 약 150m 구간으로, 폭 2.5~3.0m의 보행로가 경사지고 노후화되어 보행 불편은 물론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주민의견 수렴 결과 주민 91%가 찬성한 이번 사업은 구의 노력으로 공사비 전액 시비를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헌릉로 일대의 보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탑성마을 입구의 경사진 보행로를 철거하고 완만한 경사로를 조성함으로써 이 일대가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또, 구는 문구조명을 설치하는 등 도시경관 요소를 더해 어둡고 단조로웠던 보행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헌릉로 옹벽에 서초구를 상징하는 밝고 세련된 서초 문구조명을 설치하고 양옆으로 은은한 빛의 라인조명을 이어 붙여 단순한 보도 정비 수준을 넘어 야간에도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길로 재탄생시켰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조명 디자인을 통해 보행자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운전자에게는 시야 확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헌릉로 보행로 정비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관과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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