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본계획 수립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05:31
  • -
  • +
  • 인쇄
과학적 조사·맞춤형 방제 전략 마련… 건강한 산림 지킨다!
▲ 덕산면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사진

[뉴스스텝] 예산군이 대표적 산림 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덕산권역 방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전략을 마련해 소나무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3년에 대술권역 방제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덕산권역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감염목·고사목·의심목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시에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특성과 전파 경로를 분석해 병해충 확산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지상 방제 △예방나무주사 △고사목 제거 등 단계별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산주 및 주민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단기적 방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산림 관리와 복원 방안까지 포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방제 체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군은 산림 자원의 보전은 물론, 지역 생태계 안정화와 관광·휴양 자원으로서의 산림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건강한 산림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에서는 조직과 성인지감수성의 관계, 직장 내 성희롱

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뉴스스텝]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인구 대책 부문“대상”수상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