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 신청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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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위해 동참 독려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가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신청을 독려한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기존 건축물에서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슬레이트는 인체에 흡입 시 주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400만 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비는 전액, 지붕 개량비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6,344개소 중 2,620개소의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올해는 총 지원 규모 114동 중 72건의 철거지원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그중 46건을 오는 6월까지 철거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슬레이트 지원사업 신청은 슬레이트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지원사업은 단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석면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므로,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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