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통해 인바운드 시장 공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08:10:18
  • -
  • +
  • 인쇄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 글로벌 마케팅 전개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2025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Taipei Tourism Expo, TTE)’에 참가해, 대만 자유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TTE는 연간 31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B2C 관광박람회로, 아시아 각국의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다.

강릉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경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 콘텐츠, 한류와 연계한 관광 명소 등 강릉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자료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직접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만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3위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으로, ‘2023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강릉에서 개최하며 대만 여행사로부터 강릉관광에 대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이 흥미를 갖고 있는 미식, 사계절 체험, 웰니스 등 감성 중심의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대만 여행업계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 유통망을 구축하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고 판단하고, 여행사들과의 B2B 세일즈콜을 통해 인바운드 상품 운영 협력망 확대는 물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마케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대만 현지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강릉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