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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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취업, 직업훈련 등 이력 없는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대상
▲ 원주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자신감 회복, 상담 관리,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직의욕을 고취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까지 중기(15주) 프로그램 3명, 장기(25주) 프로그램 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개인 상담, 건강검진과 같은 생활 관리를 비롯해 자신감 회복, 숲 체험, 진로탐색 및 구직기술 등 점진적으로 취업활동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수 후에도 일정 기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직업훈련 및 맞춤형 일자리 정보 연계 등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의 구직단념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 총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의 고립은둔 가능성이 높아지고 청년의 비노동력화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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