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8월 20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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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민방위훈련 포스터

[뉴스스텝] 제천시는 공습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공습 대비 주민대피훈련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다중이용시설 시범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모든 국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또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은 의림대로(제천소방서→제천역) 구간에서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의 비상차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관·군·경찰·소방의 참여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 운전자들은 도로 우측으로 차량을 정차하고 라디오를 통해 전파되는 실시간 안내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강제동에 위치한 이마트 제천점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이 예정돼 있다. 시민들은 대피 유도요원을 따라 질서있게 대피해야 하고, 대피장소에서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맞서 제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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