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협하는 기생충 감염병, 예방이 최선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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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구충과 청결한 생활환경이 감염 예방의 핵심
▲ 기생충감염병 카드뉴스 제공(질병관리청)

[뉴스스텝] 원주시보건소는 반려동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 위험성을 알리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에서 지난 20일 발표한 주요 기생충 감염으로는 개회충, 톡소포자충 감염이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생충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개회충의 경우 동물은 설사, 복부팽만,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고, 사람은 발열, 기침, 설사,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다. 톡소포자충의 경우 동물은 경련, 불안, 졸림 등이 나타나고,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염, 시력상실,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병원이나 동물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을 받고 처방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구충제 정기 투여 ▲사람은 매년 1~2회 구충제 복용 ▲반려동물 배설물 즉시 처리 ▲청결한 환경 유지 ▲반려동물 접촉 후 손 자주 씻기 ▲외출 후 신발과 발 등을 깨끗이 해야 한다.

백승희 보건행정과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충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감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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