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미술작가 민간기업 첫 채용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15:33
  • -
  • +
  • 인쇄
장애인 복지일자리에서 민간 고용으로 확장…예술 재능 기반 자립 모델 주목
▲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미술작가 민간기업 첫 채용 성과

[뉴스스텝]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던 중증장애인 3명이 엘에스메탈(주)에 미술작가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채용된 이들은 엘에스메탈(주) 소속 계약직 그림작가로 근무하며, 시흥시 장현동에 있는 시흥장현LH23단지 아파트 특별 전시장에서 작품활동을 수행하고, 한 달에 두 차례 작품을 완성해 기업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고용된다.

이번 채용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가 체결한 ‘장애인 취업지원사업 공동수행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이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민간기업에 채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갑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채용은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이 공공일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고용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일자리 직무 개발과 기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민간기업 채용 연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민간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며,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