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브라이언레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개최'… 미래 디자이너와 함께 부산을 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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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4:00 도모헌 다할에서 미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브라이언레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도모헌 다할(계단식 강연장)에서 미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브라이언레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의 정체성과 특성을 주제로 대담(리서치 토크)을 진행하고 ▲디자이너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해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핵심 그림(키 비주얼)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예술가(아티스트)인 브라이언 레

▲부산시 공간기획자문관 소중희 ▲지역 디자인학과 학생 90여 명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브라이언 레의 디자인 강연 '파인딩 더 필링스(Finding the Feelings)' ▲부산의 핵심 그림(키 비주얼)을 그리기 위한 '대담(부산 리서치 토크)'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파인딩 더 필링스(Finding the Feelings)’ 강연에서는 브라이언 레가 디자이너로서 세상을 관찰하고 느끼는 감각을 키우는 방법과 창작 과정에서의 통찰을 전한다.

이어, ‘대담(부산 리서치 토크)’에서는 소중희 공간기획자문관이 지역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부산의 정체성과 특성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한편,'글로벌 디자이너와 연계한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개발'을 함께하는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감성적인 소묘(핸드드로잉) 스타일로 유·무형적 서사를 표현하는 예술가다.

뉴욕타임스 주간 칼럼 '모던 러브(Modern Love)'를 10년 넘게 연재하며 사람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단순한 도시 묘사를 넘어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산의 유·무형적 특성이 더욱 선명하게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부산의 매력과 정체성을 세계적 디자인 동향과 접목해 표현하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산의 지역적 감성과 세계적 디자이너의 시각이 결합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핵심 그림(키 비주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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